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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회
The Korean Historical Association

안녕하십니까?

회장을 맡게 된 도현철입니다.

불민한 제가 과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 송구하고 한편으로 염려가 큽니다. 역사학회는 대한민국 성립 이후 역사학의 재건을 목표로 창립된 이래 역사학의 세계사적 흐름과 조응하면서 역사학 연구의 본령에 진력하며 한국 역사학계를 이끌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역사학은 현실 변화에 대응하여 역사 의식과 연구 방법론을 달리하였습니다. 현재 한반도는 냉전의 벽이 아직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기술 문명의 변화 등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응답하면서 미래를 전망하는 시야와 방법을 개발하는 일은 오늘날의 역사학이 담당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학회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포괄하는 보편적 안목으로 소통하는데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화의 폭을 더 확대하여 안목과 시야를 넓히고 심화하는 역사학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현재 우리 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에 응답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회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34대(2021.1-2022.12) 역사학회 회장 도 현철(연세대학교 사학과)